결제와 결재, 헷갈리는 맞춤법 3탄

안녕하세요 루미입니다 :D

​

평소에 인식 않고 카드만 긁다가

식당 예약하면서 적혀있는 글을 보는데

결재하라고 되어있는 거예요.

​

어라? 나는 결제라고 알고 있었는데??

갑자기 알고 있던 거랑 다르게 나오면

너무 혼동이 @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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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장님, 결제 부탁드립니다.

부장님, 결재 부탁드립니다.

​

어떤 문장이 맞는 문장일까요?

​

결제와 결재의 구분 방법

더 이상 헷갈리지 않게

예문도 들어서 설명해드릴게요 :)

​

© happylism, 출처 Pixabay ​

 

결제와 결재,

어떻게 구분할까요?

 

이것만 기억하세요!

결제 = 돈 관련 거래
결재 = 안건을 검토하거나 승인

 

 

1. 결제

決 결단할 결 濟 ​ 건널 제

​

-일을 처리하여 끝을 냄.

-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

사전적 의미대로

금전적인 것과 관련되어 있는

거래를 할 때 사용됩니다.

​

[예문]

- 오늘 점심은 내가 결제할게.

- 카드로 결제할게요.

- 나머지 대금은 현금으로 결제하겠습니다.

- 이 기획안은 속히 결제해 주셔야 합니다.

​

© rupixen, 출처 Unsplash

 

2. 결재

決 결단할 결 裁 ​ 마를 재

​

- 결정할 권한이 있는 상관이

부하가 제출한 안건을 검토하여

허가하거나 승인함.

​

결재는 어떤 안건을 서류로 만들어

상부에 올리고, 상관이 서류에 사인하게 되면

그 건에 대한 허가의 의미가 되는데요,

이처럼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일에

관련했을 때 사용합니다.

​

[예문]

- 결재 서류에 사인을 하다.

- 부서의 최종 결재권 자는 누구인가요?

-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충분한 논의가 있었고

이제 결재만 남았다.

​

© homajob, 출처 Unsplash

 

​

그러므로 맨 처음 문제의 답은

부장님, 결제 부탁드립니다.(X)

부장님, 결재 부탁드립니다.(O)

​

그래도 헷갈리신 분들을 위해서

다시 한번 짧게 정리하자면

돈 관련이면 결제
서류 승인 관련이면 결재

 

그리고

이 문장 하나면

결제와 결재를 헷갈릴 일은 No!

 

어제 직원 식사 카드 결제한

지출결의서 결재해 주세요.

 

​

오늘은 일상에서 헷갈리는 맞춤법인

결제와 결재 구분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

​​

본토 한국인들도 가끔 헷갈리는데

외국 분들이 한글 공부할 때는

얼마나 머리를 싸매실지...ㅎㅎㅎㅎ

​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비온 후로 기온이 많이 바뀐 거 같아요.

환절기 감기 조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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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왠지, 웬일, 웬만하면 - 헷갈리는 맞춤법 1탄

◎든던 던든 든지던지 - 헷갈리는 맞춤법 2탄

◎그끄저께 뜻, 그저께 그그저께

◎​하루낮 하룻낮 한나절 반나절

◎간섭 관섭, 맞는 맞춤법은?

 

성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는 고장입니다.

당신은 계단을 이용해야만 합니다. 한 계단 한 계단씩

조 지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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