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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Tip/영화 추천 및 리뷰

제 8일의 밤 결말, 제 8일의 밤 후기 상세 줄거리 스포주의

by Black_Rumi 2021. 7. 7.

안녕하세요 루미입니다!

어제 제 8일의 밤 소개 드리고

바로 넷플릭스 가서 보고 왔어요 :)

그래서

제 8일의 밤 결말과 후기

바로 가져왔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영화 내용이 가득 담겨있어

스포가 될 수 있으니

영화를 보실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 주세요~~

 

한국 공포영화 추천, 제 8일의 밤 넷플릭스에서 시청 가능! 스포X

안녕하세요 루미입니다! 다들 무더운 여름 날씨 잘 이겨내고 계시나요?​ 비 때문에 습하기까지 해서 얼마나 찝찝한지ㅠ ​ 이럴 때는 불쾌한 느낌을 잊을 수 있는 게 필요한데요, ​ 더울 땐 모

blackrumi.tistory.com

 

※ 제 8일의 밤 결말과 후기는 ※

제 주관적인 생각이 담겨 있으니

여러분과 의견이 다를 수 있습니다.

 

상세 줄거리

2500년 전 부처님이

인간 세상을 멸망시키려는 요괴의 힘의 원천인

붉은 눈검은 눈을 떼어 내 사리함에 봉인한 후

붉은 눈은 서쪽의 사막, 검은 눈은 동쪽의 험한 골짜기에

서로 멀리 떨어진 곳에 봉인시킵니다.

시간이 흐르고 2005년,

금강경의 비록을 찾고 있던 김준철 교수는

서쪽 사막에서 찾고 있던

붉은 눈이 담긴 사리함을 발견하지만,

학계에서는 조작된 유물이라며

교수에게 맹비난을 쏟아냈고

그런 수모를 겪으며 14년이 지나

2019년 어느 붉은 달이 뜨던 날

교수는 결국 억울함과 원망으로 사리함을 열어

붉은 눈의 봉인을 풀어버립니다.

봉인이 풀린 붉은 눈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기 위해

7명의 제물을 찾아 나섭니다.

하루에 한 명씩, 7개의 다리를 지나

8일이 되는 날에는 검은 눈과 하나가 되어

지옥문을 열 수 있다.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하정 스님은 이변을 느끼고

청석에게 검은 눈이 들어있는 사리함을 맡기며

선화스님을 찾아가라 유언을 남기고

앉은 모습으로 숨을 거둡니다.

선화스님은 하정 스님의 제자였지만

번뇌를 벗어나지 못해 결국 이산하여

일용직을 전전하며 살고 있던 인물입니다.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청석은 선화스님을 만나

검은 눈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붉은눈은 7개의 징검다리를 건너야

검은눈을 만날 수 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자신들이 유일하게 알고 있는

징검다리 중 하나인

처녀보살을 죽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징검다리를 건너기 시작한 붉은눈,

이에 따라 늘어나는 살인사건과 괴시체들.

덕분에 경찰 측도 난리가 납니다.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이 사건을 조사하는 호태와 동진 역시

원인을 찾아도 도무지 알 수 없어 답답해하던 차에

호태는 살인 현장에서 선화 스님을 마주치게 되는데요.

수상함을 느껴 선화스님의 신원 조회를 하고,

가방을 보자고 말하지만

보여줄 수 없던 선화스님은 도망을 치게 되고

붙잡으려는 호태를 피해 가까스로 빠져나갑니다.

하지만 선화스님이 떨어뜨리고 간 지도를 통해

호태는 목적지를 알게 되고,

결국 처녀 보살을 찾고 있던 선화스님을 찾아내는데,

이미 처녀 보살은 사라진 뒤였습니다.

청석이 우연히 알게 된 처녀 보살이 가여워

데리고 북산으로 떠나버린 거죠.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도착한 붉은눈도 처녀 보살이

이곳에서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 떠나는데

선화스님은 따라가며 도끼를 이용해

붉은눈을 제지하려 합니다.

하지만 강력하고 영악한 붉은눈앞에서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고,

설상가상으로 호태와 함께 왔던 동진이

붉은눈에게 잡혀 숙주가 되어버립니다.

무슨 일인지 선화스님을 당장에 죽이지 않고

북산으로 오라고 한 후 떠나는 붉은눈.

우리의 세상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제 8일의 밤 결말

영화의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으니

⚠️ 주의 ⚠️

7개의 징검다리는

7명을 뜻하는 거였는데요,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형사 동진은 어떻게 붉은눈의 징검다리가 된 걸까요?

모든 원인은 한 모임이었습니다.

명상 모임

김준철 박사가 만든 것으로,

금강경 내용을 모두 알고 있었던 그가

계획적으로 만든 모임이었죠.

자살을 시도했다가 실패했던 사람들이 모인 모임.

멤버들은 모두 죽었어야 하는 운명이지만

어떠한 이유로 죽지 않고 살아가고 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죽지도 살아있지도 않은 존재

이들을 모아 붉은 눈의 징검다리가 되도록 만든 것이었습니다.

이제 남은 등장인물들은 모두

북산으로 모입니다.

북산 밑 버려진 폐가에 도착한 선화스님

이미 청석과 처녀 보살이 먼저 와있었는데요,

선화 스님의 당황스러운 한마디

"혼자 있었던 거냐?"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알고 보니 처녀 보살이라 생각해

쫓고 있던 존재는 애란이었고,

김준철 박사가 거둬들여 키우던 아이였으며

잘못된 것임을 알면서도 자신의 아빠를 위해

처녀 보살을 잡아두기 위한 제물로서

자살을 한, 이미 죽은 혼령이었습니다.

또한 청석이 잃어버렸던 검은 눈이 담긴 사리함도

함께 있었습니다.

최후를 위해 선화 스님은 청석에게

자신이 지시하는 대로만 행동하라 일러두고

함정을 파고 붉은 눈을 기다리지만

붉은 눈의 목적은 선화 스님이 아니었죠.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내 여정의 종착은 사리함을 열 수 있는 존재의 몸.

넌 하정 그놈을 이어 사리함을 열 유일한 존재였지만

네가 이 산을 버리고 도망쳤으니

사리함을 열 존재는 네가 아니다.

선화 스님은 크게 당황하고

창석에게 도망가라 외치지만 결국 잡히고 맙니다.

붉은 눈은 청석에게 들어가고

검은 눈이 들어있는 사리함을 열어버리는데요,

이후 선화 스님 앞에 나타난 어린 시절의 청석.

알고 보니 청석의 어머니는 교통사고를 내

선화 스님의 딸과 아내를 죽게 만든 장본인이었죠.

이로 인해 선화 스님은 그녀와

그녀의 아들인 청석을 원망하는 마음에

항상 번뇌에 잡혀있었지만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어린 청석의 모습을 마주하게 된 선화 스님은

마침내 청석을 용서하고

청석의 얼굴에 피를 이용해 주문을 새겨 넣어

붉은 눈을 자신에게 옮기도록 주문을 외우기 시작합니다.

정신을 차린 청석은 선화 스님의 이마에 있는

붉은 눈을 향해 도끼를 내리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제 8일의 밤 후기

 

용두사미

넷플릭스에서 공포영화로 지정되어 있어 걱정했는데

튀어나오거나 그런 장면은 딱히 없네요.

오컬트류도 좋아하던 저라

내용이 궁금해서

초반에는 바짝 쫄아서 시청을 했습니다.

쫄보인 제가 볼 수 있을 정도로

무섭지도 않았어요.

정말 스릴러 정도?

놀랄 부분은 여고생 정도...

 

출처 : 네이버 '제 8일의 밤' 스틸컷

 

긴장감 높고

배우님들의 연기도 좋았고

전개랑 반전도 나름 괜찮았지만

뒤로 갈수록

청석이가 답답하기도 했고

묵언 수행한다는 것과

귀신 잡는 스님이란 설정은 필요했던 걸까?

(귀신 잡는 스님만이 피로 주문을 새겨 넣을 수 있는 건가)

붉은 눈의 봉인을 풀 때 들어간 피의 주인들만

징검다리가 될 수 있던 게 아니었나?

그냥 같은 사주의 사람이면 괜찮았던 건가?


'제 8일의 밤' 뜻을 생각해 보면

8을 옆으로 눕힌 모양은 무한()과 같으며,

'무한의 밤'끝없는 지옥을 의미하기도 하죠.

사명을 수행하지 않고

스스로의 지옥에서 벗어나지 못하던 선화 스님의

번민과 번뇌의 깨달음을 얻게 되는 8일

보여주고 싶었던 거 같지만

끝으로 갈수록 허무해지는 느낌...

마무리가 좀 아쉬웠습니다.

제 8일의 밤 결말 후기

개인적 평점은 6점

 

제8일의 밤

감독: 김태형

출연: 이성민, 박해준, 김유정, 남다름, 김동영

 

지금까지

넷플릭스에서 시청가능한

제 8일의 밤 결말,

제 8일의 밤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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